애플이 3G 아이폰 출시를 한 달 여 앞두고 있는 가운데 3G 아이폰 제조사로 혼하이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31일 스콧 크래이그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인용, 이르면 5월 초고속 화상통신이 가능한 3G 아이폰이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대만 신문 공샹시바오와 다우존스 뉴스와이어는 같은 날 애플이 혼하이와 3G 아이폰 생산 및 조립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혼하이는 폭스콘이란 상표명으로 이미 아이폰을 조립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혼하이는 폭스콘이란 상표명으로 이미 ‘맥북 프로’, ‘맥북 에어’, ‘아이폰 나노’, ‘맥 미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은 지난해 6월 출시돼 올해 1월까지 400만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가트너는 아시아 업체들이 1000만대의 3G 아이폰을 주문 받았다고 보도됐지만 이것은 가트너의 보고서를 잘못 해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인기자@전자신문, d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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