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 중소 안테나업체 지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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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부품연구원(KETI·원장 서영주 www.keti.re.kr)이 기존의 소형 전파측정실을 확충, 안테나 관련 중소 벤처 지원에 나섰다.

KETI는 이번 전파측정실 구축으로 170㎒∼18㎓의 안테나 특성분석이 가능해짐에 따라 그그동안일부 업체에서만 가능하던 지상파 DMB(T-DMB:170∼230㎒) 단말기 측정 및 RFID 시험분석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종규 KETI 무선통신연구센터장은 “벌터 KAIST 및 중소벤처기업의 시험분석 의뢰와 기술지원 요청이 쏟아졌다”며 “그동안 대학과 중소·벤처기업이 겪고 있었던 안테나 특성측정, 설계기술 등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KETI는 앞으로도 안테나 시험분석뿐만 아니라 설계기술지원 및 최신 기술동향 정보 교류 등 맞춤형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투자여력이 부족한 안테나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R&D 비용절감 및 기술혁신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전파측정실은 안테나의 정확한 전기적 특성(방사특성, 이득, 송·수신감도 등)을 측정하기 위한 필수장비다. 이번 확충으로 2D, 3D 테스트로 빠른 시간 내에 모든 안테나 특성시험이 가능해졌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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