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 개방 서비스에 참여하는 사업자들이 무선인터넷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정 노력에 나선다.
한국콘텐츠산업연합회(의장 김경선)는 사용자들이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면서 생기는 불만을 접수·해결하는 통합 고객만족(CS)센터를 이르면 5월 개소할 방침이다. 이동통신사업자·콘텐츠제공업자(CP)들은 CS센터가 건전한 사업환경을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S센터에서는 기본적으로 무선인터넷 사용시 발생하는 요금·스팸 등 불만사항을 접수한다. 또, 과금만 하고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거나, 결제 후 사이트를 폐쇄하는 등 일부 불량한 CP에 대해서는 제재조치도 가할 예정이다.
김경선 의장은 “부도덕하고 불법적인 사업자가 없어져야 무선인터넷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좋아져 산업도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립취지를 설명했다. 김 의장은 “현재 연합회 차원에서 무선인터넷콘텐츠에 대해 자율 심의를 하고 있는데, 건전한 콘텐츠 유통을 위해서는 사전 심의 못지 않게 사후 관리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CS센터 개소 소식에 이동통신사와 망개방 사업자들 모두 환영하는 분위기다.
SKT 측은 “콘텐츠와 관련한 불만을 한번에 해소할 수 있어서 장기적으로는 무선인터넷 사업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일 미칠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도 “전자결제사업자들이 CS센터를 만들어 결제 사고를 예방하면서 산업 안정화를 일궈낸 것 처럼 무선인터넷 산업도 비슷한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CS센터는 운영은 이동통신사와 CP가 공동으로 비용을 부담하며 현재 7억원의 예산이 들어갔다. 운영 인력은 초기에는 20여명으로 시작해 향후 100명까지 인원을 확충할 계이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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