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가 가전제품의 리모콘 조작을 대신 해주는 탁상형 로봇 ‘아프리포코·사진’를 개발했다고 25일 아사히신문이 전했다.
이 로봇은 대화를 통해 사람의 리모콘 조작 형태를 기억한 후 사람의 구두지시에 따라 자체 적외선 발사장치를 이용, 전자제품을 조작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사람이 리모콘을 조작하면 리모콘에서 나오는 적외선을 감지함과 동시에 “지금 무엇을 했습니까”라고 묻고, 사람이 “TV를 켰어” 등으로 대답하면 가전제품의 조작내용을 기억한다. 리모콘 조작 형태가 한번 기억된 후엔 “TV를 켜”라는 구두 지시에 로봇이 그에 해당하는 적외선을 발사, 가전제품을 대신 조작해준다.
‘아프리포코’가 기억할 수 있는 내용은 TV 화면의 채널 변경, 가전 스위치 온오프 기능 등이며, 구두지시의 음량 및 사람과 자신의 거리를 자동측정해 적절한 음량으로 답변하는 기능도 내장했다. 로봇 크기는 세로 27㎝, 무게는 2.3㎏으로 운반이 간편하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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