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휴대폰이나 블루레이디스크 플레이어 등에 사용되는 발광다이오드(LED)에 관한 특허침해의 혐의로, 소니와 마쓰시타전기 등 일본, 한국, 미국, 유럽의 30여 회사를 조사키로 했다고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는 미국 콜롬비아대학 로스 차일드 명예교수가 지난 2월 ITC에 특허 침해를 호소한 따른 것이다. 차일드 교수는 세계 30여 회사가 청색과 백색 LED, 레이저다이오드(LD) 등에 관한 자신의 특허를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관련 제품의 미국 수입 금지 조치를 요구했다.
이번 조사 대상은 소니, 마쓰시타, 히타치제작소, 도시바 등 일본 기업을 포함해 핀란드 노키아, 미국 모토로라, 우리나라의 삼성전자 등이 포함돼 있다.
ITC는 최대 45일간 특허 침해 관련 조사를 진행해 그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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