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올해부터 토종 자격증인 ‘정보보호자격제도’(SIS)의 운영을 맡아 활성화에 의욕적으로 나섰다.
KISIA는 국가공인 자격증이지만 민간과 관련된 것들은 주체를 민간으로 이관시키라는 감사원의 지침에 따라 전파진흥원으로부터 SIS 시행권을 넘겨받았다.
KISIA는 SIS 활성화를 위해 협회 회원사가 인력을 채용할 때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하고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에서 시험에 응시할 때는 할인 혜택을 주는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 SIS에 대한 홍보 활동도 강화하고 관련 교재도 발행할 계획이다. 응시 수수료를 낮추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KISIA는 SIS를 조기에 활성화시켜 이르면 내년이라도 SIS 운영권 자체를 이양받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업계는 1차 필기와 2차 실기 두 번에 걸쳐 시험을 치뤄 객관식 시험 한번만으로 결과를 판가름하는 외국 자격증에 비해 절차가 까다롭고 합격률도 10% 초반 대로 낮지만 혜택 수준은 낮은 편이라는 것이 업계의 의견이다. 해외에서 인지도가 낮고 해외 자격증과 상호 인증되지 않는 점도 해결 과제로 꼽힌다.
정보보호 업계 한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들도 인정하는 자격증으로 발전시키고 낮은 합격률을 끌어올리도록 운영의 묘를 발휘하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이 국내 정보보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01년 도입한 SIS는 합격자에게 정보통신 시설에 대한 감리 등의 업무를 할 수 있는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심사원이나 정보보호감리원 유사 자격권을 부여 하는 혜택을 주고 있으며 한국전력공사·기무사 등에 취업 시 가산점을 받고 있다. 제도 실시후 지금까지 한국전파진흥원이 운영을 맡아왔으나 CISA·CISSP 등 외국 정보보보 자격증에 가려 호응이 높지 않았다. KISA에 따르면 SIS 1급 및 2급 자격증 응시자는 지난해 각각 452명과 400명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1급 119명, 2급 16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국내 시행 7년만에 1만여명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매년 2000여명이 응시하고 있는 CISSP 등 외국 정보보호 자격증에 비하면 호응이 적은 상황이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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