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랜 솔루션 전문 업체 트라페즈네트웍스가 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무선랜 솔루션 영업대열에 본격 뛰어들었다.
트라페즈네트웍스는 20일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한국알카텔 출신 문진식 씨를 초대 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트라페즈는 지금까지 지사 없이 현대HDS를 총판으로 제품을 공급해왔다.
제프힐리 아태총괄 부사장은 “한국의 무선랜 시장이 연평균 20% 정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성장하는 한국시장에 대한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사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엔지니어링, 교육, 서비스 분야에 대한 본사차원의 투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문 지사장은 “VoIP 사업자와 연계 솔루션을 개발, VoIP 시장 점유율을 늘릴 계획”이라며 “공공, 통신, 의료, 교육 시장에 영업력을 집중해 전년 대비 50%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라페즈의 주력제품은 스마트모바일로 무선 침입 방지 공급업체 에어디펜스의 솔루션과 통합해 공급된다. 스마트모바일은 특히 하드웨어를 추가하지 않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확장하는 방식을 구현한 최초의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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