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수년 전까지만 해도 프린터(복합기)는 단순 하드웨어 판매가 주류를 이뤘으나 최근 기업문서를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 탑재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이제는 이보다 한발 더 나아가 문서통합관리 솔루션이 업종에 따라 차별화된 맞춤형으로 진화하고 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현재 물류·통신·금융·법률·공공기관 등 16개 업종마다 서로 다른 업무 특성을 반영한 업종별 솔루션을 확보하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업종별 문서통합관리 규격 등을 홈페이지에 게재해 놓고 있으며 앞으로 보다 세분화해 나갈 계획이다.
업종별로 특화된 한국후지제록스의 문서통합관리 솔루션은 고객에게 환영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교육기업인 대교는 물류센터에 물류 비즈니스에 적합한 프린팅 솔루션을 도입, 연간 최대 5000만 원의 비용 절감을 실현했다. 월 평균 60만 장 이상의 출력이 이뤄지는 교재 집계표와 제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서버를 없애 유지비를 최소화한 것이 주효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국내 거대 통신업체에 60여 대의 디지털 복합기 공급계약과 함께 제품사용에 대한 모든 정보를 스토리지에 자동저장해 문서 출력 및 유출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인 ‘이미지 로그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제공했다.
보안을 중시하는 통신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이 솔루션은 사용자 인증→복합기 사용→각종 정보저장의 3단계로 이뤄져 있으며 이 과정에서 누가, 언제, 몇 장을 출력했는지에 관한 작업 로그기록은 물론 출력문서의 원본 이미지까지 저장된다.
후지제록스는 특허법률사무소에는 소호기업에 적합하면서 고객 비밀 정보 유출 방지 기능을 강화한 솔루션을, 금융권에는 맞춤형 DM 수요에 대응하는 업종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또 공공기관과 같이 많은 사람들이 프린터를 공유하는 환경에는 각각의 출력량에 대한 과금 및 집계가 가능하고 모든 복합기를 중앙집중관리할 수 있는 효율적 솔루션으로 승부하고 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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