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토로라 이사회가 오는 5월 5일 개최 예정인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 회사 주식 약 6.3%를 보유중인 유명 투자가 칼 아이칸과 ‘위임장 쟁탈전(proxy fight)’을 벌이고 있다고 18일 AP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모토로라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아이칸은 기존 이사회에 자신이 선정한 이사를 신규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사회가 이를 공식 거부함에 따라 위임장 쟁탈전으로 촉발된 것이다.
아이칸 측 이사 후보는 미국의 미디어 대기업인 바이아컴의 사장 등을 역임한 프랭크 비온디 등 총 4명이다. 반면 모토로라는 자신들이 선택한 12명의 이사 후보에 대한 지지를 주주들에게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칸은 지난해에도 자신의 이사 취임을 요구하며 모토로라와 위임장 쟁탈전을 펼쳤지만 주총서 부결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작년과 상황이 달라 아이칸의 주장이 비교적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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