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지난주까지 최대주주가 변경된 코스닥 상장법인은 전년대비 19.23% 줄었다.
1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법인 가운데 63개사의 최대주주가 올해 변경돼 지난해 같은 기간 78개사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코스닥 상장법인(1029개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12%로 작년 동기 8.01%보다 낮아졌다. 최대주주 변경 건수는 6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3건에 비해 26.88% 줄었다. 최대주주가 2회 이상 바뀐 곳은 3개사로, 케이엘테크와 버추얼텍이 각각 3회, 루보는 2회를 기록했다.
변경 후 최대주주는 개인으로 바뀐 경우가 30건(44.12%)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기업 19건(27.94%), 투자·경영컨설팅회사 9건(13.24%) 이었다. 최대주주 변경 후에는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상승한 경우가 31건(45.59%)으로 하락한 23건(33.82%)보다 많았다.
이경민기자@전자신문,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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