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삼성전자 강명구 수석 연구원과 대성중공업 김성길 사장을 ‘이달의 엔지니어상’ 3월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강명구 연구원은 중소형 디스플레이 분야의 기술 개발에 전념해온 엔지니어로 세계 최고 수준의 결정화 기술 양산화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김성길 사장은 국내 최초로 ‘중량물 회전장치’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크레인을 자체 설계·제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상은 산업현장에서 기술혁신을 통하여 국가 경쟁력 및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엔지니어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지난 2002년 7월부터 매월 시상하고 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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