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휴대폰업체가 모토로라와의 협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파이낸셜타임스 그룹의 머저마켓(mergermaket.com) 보고서를 인용해 실명을 밝히지 않은 한 은행 관계자가 “시장을 선도하는 아시아 통신장비 및 디바이스 업체가 모토로라와 파트너십 형태를 논의 중에 있다”라고 전했다.
또 이 업체는 협상 초기 모토로라와의 거래가 잘 성사되지 않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중국의 휴대폰 제조업체 ZTE가 거론되고 있다. 지난달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월드모바일콩그레스에서 ZTE는 대대적인 모토로라와의 협력을 시사한바 있다 .
그러나 조지 선 ZTE 미국지사장은 “지난 발언은 휴대폰 사업이 아니라 다른 분야에 관련된 협력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모토로라와의 협상은 진행형이 아니며 합병보다는 세계시장으로 진출을 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토로라는 올해 초 주력사업인 휴대폰사업부의 분할 검토 방침을 검토 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이동통신장비사업 분사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주요 휴대폰 부문 경쟁사들이 모토로라와 함께 일하게 될 아시아 업체 등장에 관심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이동인기자@전자신문, d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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