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디즈니가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을 제작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6일 보도했다.
월트 디즈니는 도에이애니메이션 등 일본 업체들과 공동으로 일본 및 아시아 시청자들을 겨냥한 작품을 만들어 현지 방송 및 수출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휴대폰용 애니메이션 공급 및 수출도 추진한다. 디즈니가 미국 이외에서 주요 작품을 기획 단계부터 제작 작업까지 일괄 진행키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즈니는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애니메이션·영화 방송 전용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2003년부터 ‘디즈니 채널’을 운영 중이다. 최근엔 일본 이동전화 서비스 사업에도 진출한 바 있다.
일본의 콘텐츠 시장은 2005년 기준으로 약 30조7000억엔(28조6000억원)으로 미국, 유럽에 이어 세계 3번째 규모다. 이 가운데 영상 분야는 5조엔 정도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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