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시스’ (대표 전수용 www.inicis.com)가 ‘뱅크타운’ (대표 최광수·김중태 www.banktown.com, )의 PG(전자지불)사업부문을 10억원에 인수 했다고 밝혔다.
뱅크타운은 인터넷 뱅킹 시스템 개발 및 운영, 멀티 지불 사업 관련 서비스 제공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이니시스의 관계사다.
이번 이니시스의 뱅크타운 영업양수는 관계사간 중복기능 해소를 통한 효율성 및 수익성 증대를 위해 지난 12월 결정됐으며, 5일 임시주총을 통해 최종 마무리됐다.
이니시스는 뱅크타운의 PG사업부문 인수를 통해 기존 뱅크타운이 보유하고 있었던 계좌이체 원천서비스를 확보, 수익을 다변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디앤샵, 유웨이 중앙교육 등 대형가맹점뿐만 아니라 게임, 포털, 교육, 공공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뱅크타운의 5천여 가맹점을 추가로 확보해, 매출액 1천억 원, 수익창출능력 100억 원을 바라보며 PG업계 1위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이니시스는 뱅크타운이 참여하는 IPTV의 ‘T 페이먼트’ 사업을 통해,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큰 IPTV 사업에서 전자지불 시장도 선점할 계획이다.
전수용 이니시스 대표는 “뱅크타운 인수를 통해 이니시스의 대표거래액은 지난해 대비 약 60% 증가한 4조 원 정도로 예상, 이니시스는 PG업계 1위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계좌이체 원천사업권 획득을 통해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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