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가 자체 생방송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3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유튜브는 이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가 주요 뉴스를 보도하며 음악 연주실력도 뽐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가족 모임에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생일파티나 결혼식 등도 생중계하도록 하고 사용자들이 24시간 내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할 수도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러한 계획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 파티에 참석한 유튜브 공동 설립자 스티브 첸에 의해 확인됐다. 이 파티에서 그는 ’언제 자체 생방송 서비스를 시작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구글이 유튜브를 인수한 만큼 올해 안에 서비스를 시작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글은 2006년 16억5000만 달러에 유튜브를 인수했다.
유튜브는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생방송 서비스 출시 여부에 대해 극도의 신중함을 나타내고 있다.
유튜브 관계자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고 상품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대외적으로 발표할 게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혔다.
류현정 기자@전자신문, dre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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