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이 ‘기숙대학’제도를 도입, 2008년 1학기부터 본격 운영한다.
포스텍은 29일 백성기 총장, 이대공 대학법인 부이사장 등 대학 보직자·시공사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숙대학 준공식을 갖는다. ‘기숙대학’은 영국 옥스퍼드대와 케임브리지대에서 유래된 것으로 기숙사를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교육공간’으로 활용하는 제도. 우리나라의 경우 일부 대학에서 이 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나 2년 동안 실시하는 대학은 포스텍이 처음이다. 이번 포스텍의 새로운 기숙사는 법인으로부터 18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2년간의 공사 끝에 탄생했다.
이번 학기부터 기숙대학 제도가 본격적으로 실시되게 되면 2008학년도 신입생 전원과 2학년 재학생 전원은 ‘RC 콜로퀴아’라 불리는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교육, 리더십 활동 등으로 구성된 ‘전일 통합 교육’을 받게 된다. 담당교수·조교와 직접 한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지도를 받을 수도 있다.
포스텍 관계자는 “전공 기반을 갖추는 1∼2학년 재학 기간은 앞으로 성장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간이라 판단했다”며 “멘토링과 인성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꾸준하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성현기자@전자신문, ar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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