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PC 교체 수요를 잡아라.”
기존 PC를 ‘그린 PC’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탄소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각 PC업체는 이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IT전문 조사업체인 IDC재팬이 28일 발표한 ‘2008년 국내 PC시장 제품 동향 분석 조사-그린PC의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업무용 데스크톱PC를 기존 제품에서 디스플레이 일체형인 전력 절약형(그린 PC) 제품으로 교체하게 되면 1000대당 약 65톤의 CO2를 저감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도쿄돔 구장의 약 53배에 해당하는 양이다.<표 참조>
현재 관련 업계는 일부 저전력 PC를 판매 중이나 관련 마케팅 전략은 명확치 않다는 게 IDC재팬의 지적이다. 소비자 역시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그만’이라는 의식에 실제 교체 수요는 많지 않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여름철 전력 부족과 지구온난화 문제가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어 올해부터는 그린IT를 실제 마케팅에 대입할 수 있는 분위기다.
실제로 구형 PC에서 나오는 열은 여름철 사무실내 기온 상승의 주범으로 꼽힌다. 이는 다시 냉방 공조의 과·남용과 그에 따른 순간 전력량 급증이라는 악순환을 초래, 최근 들어 그린PC로의 교체가 환경단체는 물론이고 정부 차원에서도 심도있게 논의되는 추세다.
IDC재팬의 아사노 히로시쥬 PC담당 애널리스트는 “65㎚ 이하 멀티코어 CPU가 탑재된 그린PC의 도입은 일반 기업이나 가정에서도 CO2 배출량 절감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작업”이라며 “각 PC업체는 이 점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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