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진공연구조합은 최근 2008년 정기총회를 열고 장호승 아토 대표이사 부회장을 5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장 이사장은 원익그룹 계열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아토와 아이피에스 부회장을 겸하고 있으며, 전임 이사장이었던 백충렬 한국알박 사장에 이어 3년간 조합을 이끌게 된다.
장 이사장은 “진공산업 기술은 우리나라 대표 산업인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점점 더 그 활용도가 커지고 있다”면서 “진공부품 업계와 장비 제조업계의 강력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장비 국산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공연구조합은 신임 장 이사장과 함께 김중조 에드워드코리아 사장과 백충렬 전 이사장, 주현석 대한진공엔지니어링 사장을 각각 부이사장으로 선임하고 김윤호 한국씰마스타 대표를 신임 감사로 위촉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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