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올해 퇴직연금·통합자금관리서비스(I-CMS) 등 6개의 신시스템을 구축한다. 예산규모는 확정하지 않았지만 기존에 진행 중인 사업을 포함, 500억∼600억원에서 집행한다.
농협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8년 ‘IT부문 사업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세부 추진계획에 따르면 올해 △퇴직연금 △통합-자금관리(I-CMS) △소호평가 △고객통합 및 고객번호관리 △IT서비스관리 △정보시스템 접근 신 인증체계 및 권한관리 등의 신 시스템을 구축한다. 대부분 이달부터 내년 초까지 이뤄지는 것으로 이들 신시스템은 현재 진행 중인 차세대시스템과의 시너지 창출을 고려해 추진한다.
퇴직연금시스템은 금융결제원을 통해 진행해온 것을 자체적으로 구축하는 것이다. 농협은 이로써 타 금융기관과 차별화된 서비스 및 상품개발 그리고 고객의 편의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I-CMS는 최근 금융기관 간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CMS 부문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자금관리업무를 인터넷뱅킹시스템과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농협은 이 밖에 안성센터백업시스템을 내년 1월 완성해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6년 7월부터 진행해온 것으로 이번 3단계(2008년 1월∼2009년 1월)에서 신용신시스템 및 신규 구축시스템의 백업환경을 마련한다. 농협은 백업시스템으로 재해로 인한 영업중단을 사전에 막고 고객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광옥 농협 IT본부 상무(CIO)는 “차세대시스템을 메인프레임에서 유닉스로 전환하면서 서브시스템도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부적으로도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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