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R&D 및 기술상용화 전문기업인 아이파브 글로벌(iParv Global PLC)이 대덕특구에 현지법인과 R&D센터를 설립하고 오는 2010년까지 600만달러를 투자, R&D 활동을 본격화한다.
대덕특구본부는 25일 아이파브가 영국·인도·미국·일본에 이어 다섯 번째로 대덕에 현지법인인 아이파브 코리아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아이파브코리아는 연내 R&D 전문인력 채용과 함께 R&D에 600만달러를 투자해 향후 자산 3000만달러의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표는 IBM 출신의 IT 전문경영인 최성환씨가 맡는다.
아이파브코리아는 자체적인 R&D 수행은 물론이고 대덕특구내 기업과 공동 개발을 통해 제품과 솔루션을 생산, 해외 네크워크를 활용해 영국과 미국·일본·인도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대덕특구본부에 따르면 아이파브는 현재 대덕특구내 3개 기업 제품의 해외 진출을 위해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인도 최대의 통신사인 바르디 에어텔을 통해 현지에 공급할 예정이다.
박인철 대덕특구본부 이사장은 “이번 아이파크 현지법인 설립으로 특구기업들이 선진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선진경영기법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특구본부와 아이파브는 26일 대덕특구본부에서 이같은 내용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교환할 예정이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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