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신작 게임]2월 넷째주

　넥슨의 2008년 기대신작 ‘SP1(SilentPlot1, 이하 SP1)’에서 육중한 바이크의 엔진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다.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실버포션이 개발한 MMORPG SP1에 추가될 신규 승용물인 바이크를 공개했다.

　SP1의 신규 승용물인 바이크는 판타지나 무협을 기본으로 하는 기존 MMORPG와는 달리 모던판타지를 지향하는 게임의 세계관에 어울리는 세련된 스타일이 특징이다. 또 거대한 규모에 어울리는 바이크의 엔진음은 실제 주행을 하는 것과 같은 생동감을 잘 살려준다.

　SP1의 바이크는 클래식한 형태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가미했다. 넥슨은 조만간 진행할 차기 서비스에서 1종의 바이크를 우선 공개하며 이 때 드라이브 최적 지역도 함께 소개한다.

　박성재 실버포션 대표는 “SP1의 분위기를 잘 살려낼수 있는 승용물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

◆퍼펙트케이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최관호)는 22일부터 집단대전격투 게임 ‘퍼펙트케이오’에 신규맵 ‘질주’를 추가했다.

　‘질주(Speeding)’는 지하 주차장을 배경으로 한 맵이다. U자 형태로 구획을 나누어 1대1 대전을 치루고 살아 남은 유저들이 방해물을 돌파하며 게임을 진행하는 게 특징이다. 회사측은 기존 링아웃, 불, 벚꽃 맵의 할어버지 NPC와 같이 플레이를 방해하는 요소는 없으나 각 라운드마다 장애물 수가 랜덤하게 형성되어 게임 플레이에 변화를 주었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바탕으로 탄생 비화를 담은 개발 노트를 공개하고 퀴즈로 게임머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조계현 부사장은 “게이머들이 퍼펙트케이오에 원하는 많은 것들을 구현하겠다”며 “대전 격투 장르의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perfectko.pmang.com)를 참조하면 된다.

정진욱기자@전자신문, cool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