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AM OLED(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를 탑재한 휴대폰이 출시됐다.
LG전자(대표 남용 www.lge.co.kr)는 고화질 영상을 즐길 수 있는 ‘AM OLED폰(모델명:LG-SH150A)’을 본격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AM OLED폰’은 기존 TFT-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 대비 반응 속도가 1,000배 이상 빨라 잔상이 발생하지 않고, 완벽한 자연색을 표현할 수 있어 영상통화, 게임, DMB 등을 고화질 영상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검은색의 GUI(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를 적용, 메뉴 사용 시 전력소모량을 TFT-LCD 대비 크게 줄여 배터리 소모량을 최소화했다.
위성 DMB기능을 지원하는 ‘AM OLED폰’은 상하좌우 어디서나 선명한화면을 볼 수 있으며, 양방향 데이터 방송(BIFS: Binary Format for Scenes), 방송망 다운로드 서비스(BNDS: Broadcasting Network Download Service)도 지원한다.
또,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폰 중 가장 빠른 속도인 7.2Mbps의 데이터 전송속도로 4메가바이트(MB)의 MP3 한 곡을 4.5초 안에 다운로드할 수 있다.
조성하 LG전자 MC한국사업부장 부사장은 “이번 AM OLED폰은 한정판이 아닌 초고화질 휴대폰 대중화를 위한 첫 전략 제품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진정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AM OLED폰을 잇달아 선보여 차세대 휴대폰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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