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산업을 지능형 자동차부품산업으로 구조 고도화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할 대구경북지역 자동차부품 통합법인이 출범했다.
대구경북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은 지난 20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경창산업·평화산업 등 29개 자동차 부품업체와 대구시·경북도·경북대·대구테크노파크 등 산학연관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진흥 재단은 이사장은 이충곤 SL 회장이, 실무작업을 총괄할 전무는 김태권 계명대 지능형자동차사업단장이 맡을 전망이다.
재단은 앞으로 지능형자동차사업단 및 사업기획팀, 인프라구축팀, R&D사업팀 등의 조직을 구성, 지역 자동차부품업계를 대변하고 고부가 자동차부품산업을 활성화하는 중심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현재 달성군 구지면 일대 13만 9000여㎡ 규모로 추진 중인 ‘ITS 기반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 건립 사업(257억원)’의 주관기관을 맡게 된다.
대구시는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지능형자동차부품기술개발 등 7개 분야 15개 과제에 올해부터 오는 1015년까지 총 732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또 경북도도 글로벌 부품소재산업밸리 기본계획을 수립해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3개분야 15개 사업에 5755억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이번 통합재단 설립에 따라 대구경북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은 물론, 광역지자체간 실질적인 경제통합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5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