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업계 시가총액 2위 자리를 차지했던 SK컴즈가 급락세를 타고 있다.
SK컴즈는 지난 1월 7일 3만9100원에 달했던 주가가 실적악화 소식에 연일 급락세를 띠며 19일 전일보다 10.56%(2350원) 하락 1만9900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날 전일보다 7.08%(5200원) 오르며 7만8600원을 기록한 다음에 인터넷업계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내줬다.
시가총액으로 다음은 1조7150억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하한가를 기록했던 SK컴즈의 시가총액은 8500억원대로 줄었다. 한때 SK컴즈는 시가총액이 2조원에 달했다.
SK컴즈가 급락하는 이유는 지난해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던데다 그간 외국계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단기간 급등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SK컴즈는 엠파스 인수와 싸이월드 확장, 중국 진출 등으로 지난해 영업이익 3억 적자에 당기순손실 335억원을 기록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사업이 수익성을 내지 못하며 주가에 걸맞은 실적이 뒷받침돼지 못했다”며 향후에도 단기간에 실적이 개선되긴 어렵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전자신문,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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