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안에 쏙 들어가는 산업용 PC가 등장했다.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대표 최영준)는 노트북PC보다 가벼운 0.25㎏의 초소형 산업용PC(모델명: TPC-30T)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윈도CE기반의 신제품은 PDA처럼 휴대하는 포켓 사이즈(12.8*8.5*2.6㎝)에 3.5인치 터치패널을 결합한 일체형 제품이며 공장에서 장갑을 끼고도 작동하기가 용이하다. 산업현장에서 일어나는 먼지와 진동에 잘 견디는 방진설계를 채택했고 영하 20도∼영상 60도에도 버티는 내구성까지 확보했다. 64MB SDRAM 메모리와 RS 232/485 시리얼 포트, 10/100Mbps 이더넷 컨트롤러 등 다양한 입출력기능도 갖췄다.
어드밴텍의 한 관계자는 “올해 산업용 PC시장은 휴대하기 쉬운 초소형 제품에 대한 선호가 뚜렷하다. TPC-30T는 산업현장의 자동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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