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케이블TV사업자 씨앤앰(대표 오규석)이 주문형비디오(VoD) 업데이트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한다. 이를 통해 씨앤앰은 고선명(HD) 다큐멘터리와 지역채널 프로그램 등을 디지털케이블TV(씨앤앰DV) 가입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씨앤앰은 18일 HD급 인코팅 시스템을 구축 중이라며 VoD 콘텐츠 다양화 및 HD VoD 고급화를 통해 디지털케이블TV 경쟁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내달 통합 사용자인터페이스(UI) 전면 개편과 동시에 내셔널지오그래픽 다큐멘타리 HD 전용관 운영을 비롯 지역채널 VoD 콘텐츠를 대폭 확대·편성할 예정이다.
씨앤앰 관계자는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한 홈초이스를 통한 VoD 콘텐츠 확보 외에 씨앤앰만의 다양하고 독자적인 VoD 콘텐츠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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