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삼보, 내비게이션 사업 개시

TG 삼보가 내비게이션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삼보컴퓨터(대표 김영민, www.trigem.co.kr)는 프리샛(대표 김충기, www.freesat.co.kr)과 함께 첫 내비게이션 제품인 ‘파비콘(FAVICON) TN1000’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파비콘 TN1000’ 모델은 동시에 두 개의 지상파 DMB채널을 수신할 수 있는 듀얼 DMB 내비게이션. DMB기반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TPEG, Transport Protocol Export Group) 사용하면서 다른 채널 DMB을 시청할 수 있고 한 화면에서 동시에 2개의 채널 시청도 가능하다.

특히 고급스런 이미지를 위해 OLED창을 탑재했으며 외형도 무게 350g, 두께 23.4mm로 슬림화를 추구했다.

또한 ‘프리스케일 CPU 532Mhz’를 탑재해 빠른 반응속도를 자랑하며, 800*480해상도의 7인치 LCD를 장착했다. FM트랜스미터 기능이 있어 내비게이션에 저장된 MP3, DMB, 동영상 등의 사운드를 자동차 라디오에 전달해 웅장한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별도로 장착된 배터리를 통해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입출력 단자를 통해 DVD플레이어와 후방 카메라의 연결도 가능하다.

알코올/CO2센서를 옵션으로 장착하면 음주운전을 경고해주는 등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기능도 보강되었다.

삼보 관계자는 "오는 3월부터는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고 연내에 TG 내비게이션 모델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보는 온라인 쇼핑몰과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예약판매 이벤트를 통해 내비게이션을 구입하는 모든 예약고객에게 20% 할인된 가격으로 ‘파비콘 TN1000’ 4G 패키지를 제공한다. 또한 모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휴대용 음주측정기도 사은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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