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방송 솔루션 전문업체인 네오미디어(대표 정효식)는 삼척 MBC와 약 2억원 규모의 오디오파일시스템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가 삼척 MBC에 공급키로 한 오디오파일시스템(모델명 : DASO-II)은 라디오방송의 제작, 편집 및 송출을 디지털화 해 테입 없이도 방송의 전과정을 관장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네오미디어는 삼척 MBC가 오는 5월부터 새 시스템으로 방송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4월말까지는 모든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방송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용법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와 관련, 조형기 오디오사업팀장은 “지난해 부산MBC와 여수MBC에도 같은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고 올해 들어서도 지방 라디오 방송국들의 시스템 교체가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추진중인 3개 지역을 중심으로 연내 추가 계약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석현기자@전자신문, ahng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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