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공간에서의 작가 권한이 크게 늘어났다.
테크뉴스월드 등 주요 매체는 3개월을 끌어온 미국 작가조합 파업이 13일(현지시각) 투표 조합원 92.5%가 ‘인터넷 판매 수익 분배’를 골자로 하는 제작자와의 협의안을 받아들이면서 공식 종결됐다고 밝혔다.
협약서 초안에 따르면 작가들은 온라인에서 스트리밍 방식으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에 대해 첫 2년 동안은 1200달러의 균일 수익을 지급받고 3년차에는 배급업자 수익의 2%를 가져가게 된다. 영화나 TV 다운로드에 대해서도 기존보다 늘어난 잉여수익을 가져가는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작가조합의 패트릭 베론 서해안 지부 대표는 “디지털 시대에 작가들이 확실한 지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TV 콘텐츠가 인터넷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작가들이 앞장서서 길을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5일 시작된 미국 작가조합 파업으로 방송·영화 산업의 중심지 로스앤젤레스 지역 경제는 32억달러(약 3조237억원) 규모의 직간접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됐다.
제작자협회는 작가조합과의 협상 타결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도 오는 6월로 종료되는 배우조합과의 계약 재협상에서도 인터넷 수익 배분 등을 둘러싼 치열한 논쟁이 펼쳐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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