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가 파트너 등급제를 실적과 연계시킨다.
김경진 한국EMC 사장은 13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2008 EMC코리아 파트너 킥오프’ 행사에서
“올해는 파트너사의 성과를 토대로 철저한 등급제를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EMC는 이를 위해 올 초 성장 중소기업 공략을 위한 커머셜전담팀을 구성하고 영업인력을 확충, 파트너사 지원 조직을 보강했다. 또 27개 상위 파트너사에게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부문 교육을 강화, 파트너사가 독자적으로 토털 솔루션사업을 벌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EMC는 이를 통해 파트너의 실적을 독려, 올해 매출을 지난해에 비해 두 배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한국EMC는 전 세계 EMC 지사 가운데 유일하게 파트너사를 통해 제품을 유통시키는 100% 간접판매 방식으로 국내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한국EMC는 RSA(정보보안) 등 신규 솔루션사업을 강화해 비 하드웨어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 회사는 올해 하드웨어(스토리지시스템) 매출 성장률을 14%로 잡은 반면 BURA(백업아카이빙), CMA(콘텐츠관리아카이빙) 등의 솔루션 성장률은 각각 35%와 75%로 높게 잡았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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