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新에어컨]중견기업-위니아만도

 위니아만도(대표 김일태)는 2008년 기능과 디자인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타사와 차별화한 새로운 감각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더욱 강력한 냉방으로 전문 에어컨 대표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아파트 거실에 설치가 가능한 초슬림 천장형 에어컨(두께 122㎜)을 선보였다.

 올해는 침실이나 공부방에 멀티설치가 가능한 120㎜ 천장형 에어컨을 새로 선보여 다시 한번 앞선 기술력을 입증했다. 천장형 에어컨의 폭발적인 수요를 보고 가전 트렌드가 ‘과시형’ 에서 ‘실속형’으로 바뀌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작은방에 설치가 가능한 천장형 에어컨은 실외기 한 대로 두 대를 설치할 수 있어 ‘멀티 설치 수요’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바탕이 됐다.

 작지만 냉방력은 더욱 강해졌다. 냉방 사각지대를 없앤 ‘와이드 익스트림 기술’로 입체 냉방 능력이 강화됐다. 이 기술은 양쪽으로 넓게 펼쳐지는 토출 날개를 통해 강력한 바람이 골고루 퍼져나가도록 해준다.

 또 ‘아이쿨링 기술’로 상황과 공간에 알맞은 냉방을 가능하게 했다. 냉방량에 따라 두 대의 절전 압축기 중 필요한 만큼만 압축기를 가동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집 안에 혼자 있을 때, 둘 또는 여럿이 있을 때 등 상황에 맞게 설정하면 최대 82.3%까지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냉방 용량을 바꿀 때도 실외기가 멈추지 않는 ‘논스톱 연속제어 시스템’은 세계 특허를 받았다. 이 시스템은 기존 초당 전기료를 21% 추가 절감할 수 있다.

 디자인은 미니멀리즘을 내세운다. 새롭게 선보이는 스탠드형 에어컨은 심플하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어떤 거실 인테리어에 배치했을 때도 일체감을 준다. 기존 대비 체적이 16% 줄어 슬림해졌다.

 소재는 친환경 리얼소재인 알루미늄과 압축과정을 거친 천연 펄프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최고급 강화유리를 사용하고 아티스틱 터치기법의 꽃문양을 넣어 신비감을 부각했다.

 김일태 사장은 “심플하고 깨끗한 디자인을 지지하는 젊은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소비자층을 확대해 나갈 전략”이라고 밝혔다.

차윤주기자@전자신문, cha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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