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로프트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에서 터치스크린 기능이 탑재된 차세대 휴대폰에서 구동되는 전용 게임 콘텐츠를 12일 전격 공개했다.
게임로프트는 일본 닌텐도의 휴대형 게임기 ‘닌텐도DS라이트’에서 구동되는 게임 콘텐츠를 다수 개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터치스크린 기능을 탑재한 휴대폰에 최적화 된 게임 콘텐츠를 개발해냈다.
이번에 공개된 게임들은 총 15종이며 기본적으로 자바(Java)를 기반으로 개발됐지만 일부는 윈도우모바일플랫폼을 기반으로도 만들어졌다. 이들 게임들은 삼성에서 제조된 ‘SGH-F700’을 비롯한 LG의 ‘뷰티’ 및 ‘LG KS20’, HTC가 제조한 휴대폰 등 터치스크린 기능을 탑재한 기기에서 구동된다.
미셸 기예모, 게임로프트 대표는 “올해 터치스크린 기능이 탑재된 휴대폰과 같은 차세대 휴대기기들이 출현이 두드러질 것이며 그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끝마친 상태”라며 “터치스크린 기능은 소비자에게 새로운 타입의 조작법을 가진 게임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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