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지난해 음란물 및 해적판 출판물 등 인터넷 유해물 2억건을 삭제했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중국의 인터넷 유해물 단속 사무소는 지난해 포르노 출판물과 휴대전화용 음란소설, 인터넷 게임 등 유해물 2억건을 삭제하고 1억4900만건의 유해물을 압수했다.
압수품 중에는 해적 출판물이 1억3600만건으로 가장 많았고, 포르노물 372만건, 밀수 디스크 326만건, 불법 신문 등 매체 320만건 등의 순이었다.
중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부터 또 다시 공안부 등 13개 정부기관이 합동 음란물 집중 단속을 벌이는 등 올림픽을 앞두고 인터넷 유해물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이동인기자@전자신문, d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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