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학제 간 공동연구(3인 이내)와 개인연구를 통해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우수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올해 특정기초연구지원사업 신규과제를 공모한다.
과기부는 특히 개인연구지원 확대를 위해 사업 예산을 지난해 960억원에서 올해에는 1162억원으로 늘려 지원하기로 했다. 핵심기초연구는 5월, 학제기초연구는 9월에 연구가 착수되며 핵심기초 연구비의 일부는 우수신진연구와 미래도전연구에 지원된다.
이번 지원사업의 중점 추진방향은 미래도전연구에서 혁신성과 도전성의 평가비중을 높이고 지원대상을 지난해 중견과학자 중심에서 올해에는 모든 연구자로 확대하는 한편 고위험·혁신연구지원을 강화했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공모는 과학기술 전 분야에 걸쳐 자유공모 방식으로 이뤄지며 대학교수, 공공 및 민간연구소 선임급 이상 연구원이 신청할 수 있다.
특정기초연구사업은 과기부가 1986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이 사업을 통해 지난 3년간 9467편의 논문이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됐고 연평균 3156편이 발표됐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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