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대규모 결합서비스 출시를 선언하며 결합상품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KT(대표 남중수 www.kt.com)는 일반전화를 포함한 신규 결합상품을 정부의 인가가 나는 대로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결합상품은, 집에서 사용하는 KT 일반전화와 메가패스를 필수 선택하고, 다른 통신 서비스를 추가하여 고객의 욕구에 따라 선별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즉, 고객이 일반전화가 포함된 결합상품에 가입하려면, 메가패스를 기본으로 포함하고, 여기에 원하는 선택상품(VoIP(인터넷전화), 메가TV, SHOW)을 추가하면 된다. 이에 따라 고객은 KT가 제공하는 핵심 서비스들을 한꺼번에 묶어서 결합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결합 할인율은 결합약정 기간에 따라 다르며, 개별 상품에 적용된 약정 할인과 별도로 추가 적용된다. 결합약정 기간에 따라 메가패스, 일반전화, 메가TV, SHOW는 기본료의 10%, VoIP는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병우 KT 마케팅부문장은 “월 92,000원 이하를 쓰는 가정의 경우, 일반전화, 메가패스 스페셜, 메가TV, SHOW를 결합한다면 20% 이상의 통신비 절감효과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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