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부터 신한카드 사용자들은 일부 대학에 한해 등록금을 신용카드로 분할 납부 할 수 있게 된다.
상당수 대학들이 카드 가맹점 수수료(1.5∼4%) 부담을 이유로 카드 결제를 기피해온 탓에 학생과 학부모는 한 학기 수백만원인 등록금을 현금으로 납부해야 했다.
한국제이에스텔레콤(대표 이종선, www.jsvan.com)은 이달 중 전남대학교·충주대학교 등 10개 대학과 ‘조세 및 등록금 카드결제 시스템’ 도입 계약을 맺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제이에스텔레콤은 지난해 말 신한카드사와 조세 및 등록금 카드결제시스템 가입 계약을 체결해 놓았기 때문에 신한카드 이용자들은 해당 대학에 카드로 등록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된다.
VAN사인 한국제이에스텔레콤은 대학과 카드사와 제휴, 신용카드로 등록금을 할부로 납부하면 카드사는 결제 금액을 납부일로부터 13∼43일 후 일시불로 대학에 입금해 준다. 카드사는 가맹점 수수료를 대학으로부터 받지 않는 대신 학부모들로부터 카드 할부 이자(16∼20%)를 받는다. 대학은 13∼43일 간의 여신 공여기간 중 발생하는 이자 손실을 학생들 배려 차원에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도 카드로 결제함으로써 할부도 가능하고 신용도에 따른 무이자 혜택·포인트 적립 등도 가능하다.
이종선 한국제이에스텔레콤 사장은 “1.5∼4%에 달하는 카드 가맹점 수수료 때문에 대학은 등록금 카드 납부를 꺼려왔다”며 “이 시스템은 대학이 부담하던 가맹점 수수료를 없애 버려, 대학·카드·학생 등 모두를 만족시킨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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