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힘으로 자동차를 달리게 하라!’
1일 오전 11시. 경북 경산 영남대에 전국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솔라카들이 집결한다.
산자부 지원으로 열리는 이번 ‘제1회 솔라카 경진대회’에는 예선에서 전국 29개 대학에서 54개팀이 참가한다.
온실가스 배출과 지구온난화, 고유가 등으로 점차 대체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열리는 이 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태양에너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본선에 진출하는 22개 팀은 이날 400㎠(가로×세로 각 20cm) 크기, 10W의 순간전력을 방출할 수 있는 태양전지판을 장착한 모형 솔라카들로 승부를 겨룬다. 종목은 직선도로를 최단시간 통과하는 레이스대회와 디자인심사로 구성됐다.
정재학 영남대 태양에너지연구센터장은 “올해 매년 솔라카대회를 개최하고, 4회 대회부터 1인승 유인자동차대회로 확대해 세계대회에 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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