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도를 이탈해 추락 중인 미국의 대형 정찰위성이 다름아닌 미국 본토 어딘가에 떨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워싱턴포스트가 30일 보도했다.
미 공군 북미사령부의 빅터 E. 리뉴어트 사령관은 “문제의 위성이 북미 지역 상공으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 국토안보부, 연방재난관리청(FEMA)과 공조체제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10톤 중량의 이 정찰위성은 2006년 12월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됐다가 통신이 두절된 위성으로 확인됐으며 로켓 연료물질 하이드라진이 기체에 남아있어 폭발시 환경오염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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