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이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인수에 시장점유율 제한 등의 인가조건이 필요하고 30일 밝혔다.
LG텔레콤은 29일과 30일에 있었던 공정위 및 정통부 SK텔레콤-하나로텔레콤 인수 관련 간담회에서 인수 불허 입장을 밝혔다.
SK텔레콤이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할 경우 경쟁제한성을 심화시키고 이에 따른 이용자 저해가 우려된다는 것.
또한 LG텔레콤은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인수가 허용된다 하더라도 ① 800MHz 주파수 로밍 의무화 ② SK텔레콤의 이동통신 시장점유율 50%로 제한 ③ 특수관계인에 의한 재판매/MVNO 금지 등 인가조건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형곤 LG텔레콤 상무는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결합심사에는 과거와 현재의 경쟁상황만이 아닌 망내할인과 결합상품이 활성화되고 유무선 통신시장이 합쳐지는 앞으로의 경쟁환경 변화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경쟁제한성을 해소시킬 실효성있는 인가조건이 부여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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