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연구개발(R&D)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금융상품이 나올 전망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프트웨어공제조합(이사장 백원인)은 조합원들이 신사업을 위한 R&D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장기대출 금융상품을 올해 내놓을 계획이다.
소프트웨어공제조합은 이 사안을 이사회와 총회에 상정, 의결을 받을 예정이다.
그동안 SW 공제조합은 조합원들이 SW 관련 사업을 진행할 때 필요한 보증과 자금 대출 등의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이는 대부분 입찰과 계약 진행에 관한 금융상품들이다. 신용 운용 자금을 대출해 주고 있으나 1년 미만의 단기 금융상품이다.
SW 기업들이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하는 R&D는 성과가 나오기까지 아무리 짧아도 2∼3년은 걸리기 때문에 충분한 자금이 없으면 부담이 되는 부분이다. 이 때문에 조합은 단기금융상품과 함께 SW 기업들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3년 이상의 장기 금융상품 마련을 위해 상품을 기획 중이다.
SW공제조합은 1000여 개의 SW 기업들이 출자를 통해 만들어진 특수 법인으로, 입찰보증·계약보증 등 SW 사업과 관련된 계약에 관한 보증이나 SW 사업 계약을 체결한 후 진행자금이 필요할 때 대출해 주는 계약진행자금대출 상품이 조합원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양재원 SW 공제조합 사무총장은 “중소SW 기업들도 R&D를 통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야 기업들의 실질적인 성장에 조합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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