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6%에 그칠 것이라고 UBS가 전망했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UBS는 한국의 2008년 GDP 성장률 전망을 종전의 4.1%에서 3.6%로 낮췄으며 내년 성장률도 4.2%에서 4.0%로 내려잡았다.
UBS는 "한국은 올해 수출 증가세 둔화와 소비 부진이라는 두 가지 어려움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며 이는 미국의 경기침체로 인해 증폭될 것"이라고 밝혔다.
UBS는 "미국, 유럽, 일본, 아시아 등에서의 국내 수요는 올해 견조하지 못한 모습을 보일 것이며 이는 한국의 수출 증가세를 둔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UBS는 "한국 민간 부문의 부채는 지난해 3.4분기에 GDP의 168% 수준에 도달해 미국보다 더 높은 부채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정책당국은 신용 증가에 제동을 걸려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UBS는 "가계 부채 수준이 가처분소득의 146%에 달하며 이는 국내 수요 특히 소비의 둔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밝혔다.
UBS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있지만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와 한국의 성장 둔화로 인해 한국은행은 올해 금리를 인하할 필요를 느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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