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연계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는 한국의 신성장 엔진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4일 대전시 주최로 열린 ‘대덕특구 활성화 워크숍’에 참석한 대전지역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명은 새정부가 공약으로 내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충남 세종시, 충북 오송·오창과 기능적으로 연계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초청강연에 나선 조영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은 “대덕특구는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기술혁신 여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연구성과의 사업화가 미흡하고 금융 등 벤처 생태계가 발달하지 못해 혁신 산출이 취약하다”면서 “대덕특구의 거대 복합 연구시설을 기반으로 세종시, 오송·오창 지역을 하나의 광역경제권으로 묶어 기초과학, 문화예술 및 비지니스가 결합된 (과학비즈니스)거점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낙경 대덕특구지원본부 사업단장은 “2009년까지 1단계로 세종, 오송·오창을 공간 연계 개념으로 기반을 조성한 후 대덕특구 2단계 개발사업 조기 추진과 함께 과학비즈니스벨트와 패키지 형태로 동시 개발할 필요가 있다”며 “2단계 사업기간인 2012년까지 이 지역 일대를 과학기술과 문화, 정주 기능 중심으로 육성해 이후에는 기초과학 우수 연구성과의 상품화 비지니스화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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