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개발특구내 과학기술단체와 국내 기초과학과 공학 분야 8개 학회가 한 목소리로 새 정부의 ‘과기부·정통부 해체 방침’을 철회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과기단체총연합회, 출연연 연구발전협의회 등 5개 과학관련 단체와 한국물리학회 등 8개 학회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의 해체는 과학기술의 후퇴와 국가 경쟁력의 저하를 가져올 것”이라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즉각적인 철회와 함께 국회에서도 통과가 반드시 저지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나라 미래 첨단기술을 이끌어가는 핵심부처를 다 없애고 어떻게 국가신성장동력을 찾겠다는 것인지 걱정이 앞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형수기자@전자신문, goldl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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