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불 업체인 이니시스(대표 전수용 www.inicis.com)는 지난해 자사를 통한 가맹점의 대표거래금액이 2조 5천2백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표거래액이란 쇼핑몰이 PG사와 가맹점 계약을 체결하고 제공받는 지불서비스를 통해 일어나는 거래금액으로, 이번 이니시스의 대표거랙액은 전년 대비 50%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통계청 및 PG업계에 따르면 2007년 전체 B2C 전자결제 시장 규모는 16조원으로 전년(13조 7천억원) 대비 17% 성장을 보였다. 반면 이니시스를 통한 가맹점의 대표거래금액은 2조 5천2백억 원으로 전년(1조 7천억원) 대비 50% 가까이 증가, B2C 전자결제시장 신장률에 비해 3배 가까운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전자상거래 시장환경뿐 아니라, 서비스 안정화를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대표거래금액 성장 요인으로 분석했다.
이니시스는 지난해 한국미스터피자, 기탄교육, 예스24, 리브로, 아이템매니아 등 신규 대형가맹점을 수주했으며, 사이버대학 및 대형학원 등 교육분야에 대한 영업을 강화하며 많은 가맹점을 신규 고객사로 영입했다.
또한 월 매출 5천만원 이하 소호몰에서의 거래액 또한 2006년 약 787억470만원에서 지난해 약 2,292억 4,420만원으로 무려 191%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수용 이니시스 대표는 "2008년에도 오프라인 소상공인과 프랜차이즈의 온라인 진출이 더욱 확대되어, 전자상거래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니시스는 개인간거래를 위한 지불 서비스 INIP2P와 OPA를 통한 해외사업 등 신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와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세를 바탕으로, 2008년에도 전년 대비 40% 이상 대표거래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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