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15개국 해외비즈니스 여건 변화 내용 공개

 유럽연합(EU)은 지난해 발효된 ‘화학물질관리제도(REACH)’에 따라 오는 6월부터 제조자 및 수입 업자에게 대상 물질의 사전 등록을 의무적으로 시행한다.

 중국은 ‘신노동계약법’ 시행으로 근로자의 고용 장기화, 퇴직금(경제보상금) 지급 강화, 각종 사회보험 부담 증가로 현지 진출 기업의 노무관리 비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KOTRA(대표 홍기화)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15개 주요 교역대상국에 대한 ‘2008년 해외시장 비즈니스 여건 변화’ 상황을 조사, 20일 발표했다. 상세 내용을 ‘KOTRA 글로벌윈도우(www.globalwindow.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도 각 국가별로 환경규제, 조세, 노무, 수입쿼터, 비자발급 등 제도 및 규정의 변화가 많아 면밀한 대응과 준비가 요구됐다.

 정호원 KOTRA 통상전략팀장은 “우리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에 최대한 용이하도록 해외시장 모니터링을 통한 정보 제공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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