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인텔의 최신 코어2듀오 중앙처리장치(CPU) ‘울프데일’를 탑재한 데스크톱PC ‘매직스테이션 MV70’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울프데일은 기존 제품에 비해 14% 향상된 클록 속도, 50% 향상된 L2 캐시 메모리를 제공한다. 특히 ‘HD부스트 기능’으로 HD급 고화질 영상의 편집과 인코딩, 고해상도 사진 등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광학 드라이브는 블루레이 포맷을 지원, 다양한 HD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하드디스크도 500GB를 사용 대용량 콘텐츠도 충분히 저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래픽 칩은 엔비디아의 ‘지포스 8500GT’를 탑재, HD·3D 멀티미디어 관련 기능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김헌수 컴퓨터시스템사업부 부사장은 “올해 HD 콘텐츠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해가 될 것이며, 이러한 흐름에 맞춰 최신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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