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광주를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도시로 꾸미는 사업이 본격화된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5년간 총 6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반도체 조명 시범도시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광주시는 오는 2011년까지 주요기관 조명을 LED로 교체한뒤 이어 2012년까지 LED 조명 시범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 프로젝트는 ‘1등 광주건설 범시민추진위원회’ 산업경제분과가 지난해 마련한 것으로, 산자부가 지난해 선정한 ‘1530 프로젝트 (2015년까지 전체 조명의 30%를 LED로 대체하는 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LED 조명 교체에 따라 국가적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지역에서는 광산업 수요창출과 판로확대 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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