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진영이 오는 4월 9일 실시되는 제 18대 총선을 앞두고 공정한 선거 방송 및 성숙한 선거 문화 선도를 다짐했다.
케이블TV선거방송기획단(단장 오광성· SO협의회장)은 ‘케이블TV와 함께하는 선택! 2008’을 슬로건으로 케이블TV 선거 보도 준칙을 확정·발표했다.
기획단이 마련한 선거 보도 준칙은 △ 공정보도 준수 △ 책임 있는 정책 보도 △ 지역의제 중심 보도 △혈연·학연·지연 등 분파주의 타파 △ 성숙한 선거문화 선도 등이다.
기획단 관계자는 “유권자들이 케이블TV 지역 채널을 통해 각 지역 후보자들의 정책공약과 철학을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선거방송에 임할 것”이라며 “국회의원 보궐선거 및 지역 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축적한 방송 역량을 이번 18대 총선을 통해 다시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획단은 또 케이블TV에 가입하지 않은 유권자를 위해 총선 방송을 각 지역 SO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볼 수 있도록 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지난 해 12월 28일 출범한 케이블TV선거방송기획단(단장 오광성· SO협의회장)은 18일 지역 케이블TV방송국(SO) 보도· 제작 책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거행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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