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세계 PC 출하량이 두자릿수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추세는 오는 2009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됐다.
17일 AP통신은 이날 시장조사 업체인 IDC가 발표한 ‘세계 PC 출하동향 보고서’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IDC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PC 출하량은 총 2억6000만여대로 전년 대비 14.3% 증가했다. 미국 시장서도 7% 성장한 7000만여대를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HP가 18.8%의 시장점유율을 달성, 델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수성했다. 특히 델의 전년 대비 성장률은 2.3%에 그쳐 상위 5개 업체중 가장 낮았다.<표 참조>
델은 미국 시장서 점유율 28%로 HP(23.9%)를 제치고 1위를 지켰다. 하지만 전년보다 출하량이 4% 감소, 18.8% 증가한 HP와 대조를 이뤘다.
지난 8월말 미국 PC업체인 게이트웨이(GW)를 인수한 대만의 에이서는 GW 실적분을 합칠 경우 시장점유율이 1.2% 증가한다. 하지만 성장율은 24%나 감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에이서는 지난해 미국 시장서 전년보다 171.7% 급증한 출하량을 달성, 3위 애플을 바짝 뒤쫒았다. GW분을 합친 시장점유율은 9.7%로 애플(5.8%)을 앞선다.
로렌 로버드 IDC PC담당 디렉터는 “작년 실적은 세계 PC시장의 건전성을 대변한다”며 “올해 역시 고성장 기조 속에서 노트북의 판매량 증가와 제품 가격의 전반적 하락 등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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