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영전문대학원의 ‘한국형 MBA 과정’에 대해 재학생들이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해 11·12월 두 달간 ‘한국 경영교육 인증원’에 의뢰해 ‘한국형 MBA 과정’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2006년에 개교한 7개 경영전문대학원(고려대·서강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한양대)과 2007년 개교한 5개 경영전문대학원(동국대·숙명여대·전남대·중앙대·한국정보통신대)의 한국형 MBA 과정 수강 학생 971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자 970명 중 ‘보통’이라고 답변한 315명(32.5%)을 포함해 긍정적인 반응이 846명(87.2%)으로 한국형 MBA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다수의 학생들(‘보통’ 포함 91.7%)이 MBA 프로그램이 학생 본인의 직업 또는 경력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 학습 성과에 대한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등록금 수준에 대한 질문에는 55.9%(543명)가 부정적으로 답변, 등록금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비교적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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